레이크사이드CC 다녀와서

​레이크사이드 컨트리 클럽(Lakeside Country Club)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로 181에 위치한 골프장으로, 서울에서 1시간내외  안양에서는 45분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명문골프장으로 소문난 골프장입니다.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골프장이기도 합니다. 1년에 한번정도는 꾸준하게 방문하기도 합니다.

 

 

클럽하우스 시설:

클럽하우스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. 

• 레스토랑: 한식, 중식, 양식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며, 세계 각국의 와인과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. 90석의 연회실과 VIP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. ​
• 락커룸: 운동 전후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, 라운딩 후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됩니다.
• 프로샵: 골프 용품과 의류를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. ​
• 기타 편의시설: 주차, 발레파킹, 세차, 자동차 수리, 단체석, 예약, 장애인 편의시설 등이 제공됩니다. 

클럽하우스 내부에는 PXG 단독 매장과 프로샵이 위치해 있으며, 체크인은 단체팀과 일반 체크인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. 또한, 스마트 체크인 기계도 운영 중입니다. ​

오래된 구장들이 대부분 명성에 비해 클럽하우스 내부가 화려하거나 세련된 느낌은 없습니다. 그 만큼 세월이 흘러서인듯합니다.

조식을 먹으려고  2층 클럽하우스로 갔는데 키오스크로 주문을 합니다.

 

 

클럽하우스에서 바라본 골프장의 모습입니다.

오늘은 남코스IN, OUT 에서 라운딩을 즐겼습니다. 여성에게는 전장이 엄청 긴 코스이기도 합니다.

남성분들도 마찬가지로 서,동,남코스 중 가장 전장이 긴 코스입니다.

짧은 파4홀이 있기는 한데 대부분이 엄청 길고 포대 그린이 있어 쉽지 않은 골프장입니다. 

 

 

레이크사이드는 총 54홀로 구성되어 있으며, 회원제 서코스 18홀과 퍼블릭 동·남코스 각 18홀씩으로 나뉩니다.

• 서코스(회원제 18홀):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코스로, 다양한 벙커와 워터 해저드가 배치되어 있어 도전적인 라운딩을 제공합니다. ​코스가 가장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코스입니다.
• 동코스(퍼블릭 18홀): 비교적 완만한 지형으로 초보자부터 숙련된 골퍼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. ​인증샷을 남기기에 좋은 조형물이 있어
• 남코스(퍼블릭 18홀): 페어웨이가 넓어 공이 OB가 날 확률이 적으며, 코스 길이도 적당하여 편안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. ​

전체적으로 그린 스피드는 2.7~3.0으로 빠른 편이며, 코스 관리가 잘 되어있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 

아직 푸르른 계절이 아니라 잔디가 누런색을 띄고 있어 아쉬웠습니다.

다음주면 파릇파릇한 잔디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
 

 

각 코스는 자연 지형을 살려 설계되었으며, 페어웨이의 언듈레이션이 심하지 않아 비교적 평탄한 지형을 제공합니다. 그러나 전장이 긴 편이므로 드라이버 비거리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.

넓은 페어웨이와 긴 전장이라서 티박스에 올라섰을때 넓은 시야 확보로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듭니다. 

제가 좋아하는 파5홀이 있는데 그 곳 티박스에서 굿샷을 날렸을때의 기분은 최고였습니다.

 

 

넓은 헤저드가 있지만 뻥뚤린 풍경이 맘편히 샷하기에도 좋습니다. 한달정도 지나면 배나무에 배꽃이 피어서 풍경이 엄청 이쁜곳이기도 합니다.

전장이 넘 길어 스코어는 soso했지만 넓은 페어웨이와 뻥뚤린 풍경속에서 즐거운 라운딩을 하고 왔습니다.